안녕하세요.
12월 6일, 올해 44번째 쓰담춘천을 강원대학교 후문 먹자골목에서 진행했습니다.
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그런지,
다른 쓰레기 보다도 곳곳에 담배꽁초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습니다. 빗물받이까지 꽁초가 가득 차 있어 꺼내는 동안 마음이 참 무거웠고,
문득 ‘내가 하는 이 작은 행동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?’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.
그럼에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2025년 마지막 쓰담춘천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
진심으로 감사합니다.
2026년에도 다시 만나요.
조용하지만 꾸준하게, 함께 세상을 바꿔가길 바래 봅니다.